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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더 이상 1분기 비수기는 없다"
작성일 2018.01.31 조회수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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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신제품 발표 잇달아...공기청정기·건조기 등도 판매량 증가 추세
업체들 적극적인 판매 전략으로 직전해 4Q 넘는 실적 기대
 

국내 가전업체들이 대표적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 호 실적 달성에 전력하고 있다. 갈수록 가전 제품의 판매시기가 특정되지 않는데다 연초부터 판매실적을 늘려 한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은 연초부터 에어컨·공기청정기·건조기 등 제품들로 판매 실적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겨울에 에어컨 신제품 출시 이어져...'이한치한' 전략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에어컨으로 이 달 중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이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8일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딥씽큐를 적용, AI 기능을 강화한 ‘2018년형 LG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그동안 공간 학습만 가능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공간뿐만 아니라 상황 및 패턴 학습까지 자유롭게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표준어 뿐만 아니라 사투리까지 음성인식이 가능하고 학습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냉·난방뿐만 아니라 공청과 제습 기능도 AI 기반으로 동작할 수 있게 했다.

대유위니아와 캐리어에어컨도 22일 나란히 스마트 기능 강화에 초첨을 맞춘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유위니아는 ‘둘레바람’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찬 바람을 직접 맞지 않아도 쾌적한 냉방이 가능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선호하는 냉방을 원클릭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출시했다. 

캐리어에어컨도 냉난방 시스템 설비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빌딩 인텔리전트 솔루션 기술력을 에어컨에 적용한 ‘2018년형 AI 마스터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도 이 달 중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무풍 에어컨은 음성인식 ‘AI 비서’ 빅스비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전업계가 한 겨울인 연초부터 에어컨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미 20여년 전부터 이뤄져 온 것이다. 비수기에 신제품을 출시해 여름을 앞둔 성수기에 몰리는 수요를 분산시켜 제품 공급 차질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그동안은 신제품 출시에도 겨울철인 1분기에 실제 판매되는 양이 많지 않아 성수기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지속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계절에 관계없이 에어컨을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겨울철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도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예약판매 등 수요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연초에 에어컨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을 선보여 평가를 받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수요 예측이 가능하고 향후 제품 개선이나 판매 전략 수정도 고려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청기·건조기 등 생활가전 제품 다양화로 비수기 효과 '뚝'
가정 내 가전 제품들이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점도 업체들의 적극적인 판매 전략과 맞물려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이 판매량 증가와 함께 점점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세탁기와 냉장고로 대표됐던 생활 가전 제품들의 스펙트럼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들 가전에 대한 높은 관심이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들어 한 겨울에도 미세먼지가 극성을 보이면서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판매량은 1분기에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가전업체들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비수기 효과는 크게 작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업체들의 적극적인 가전 판매 전략과 맞물려 1분기 가전 실적은 직전분기인 전년도 4분기와 큰 차이가 나지 않고 넘어서는 사례도 종종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은 지난해 1분기 매출 10조3400억원과 영업이익 3800억원으로 전 분기였던 지난 2016년 4분기(매출 13조2100억원·영업이익 4300억원)와 차이가 크지 않았다. 

LG전자의 경우, 가전이 주력인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부가 지난해 1분기 매출액 4조6387억원과 영업이익 520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으며 전 분기(매출 4조433억원·영업이익 1501억원)을 크게 능가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가전 제품 구입 수요가 시기와 관계없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 새로운 제품들이 점점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각 가정 내 가전 제품들이 다양화되고 있는 점도 1분기 비수기를 사라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dailian.co.kr/news/view/688473/?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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